폭우 침수·산사태 속출
2010-12-23 (목)
오렌지카운티 지역에 지난 주말부터 22일까지 쏟아진 비로 인해 2명이 교통사고로 숨지고 카운티 각 지역 내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가 속출했다.
오렌지카운티 교통국(OCTA)에 따르면 22일 오후까지 쏟아진 비로 인해 풀러튼 지역에서 22세 운전자가 차량사고로 숨진 것을 비롯해 라구나비치에서 한 보행자가 길을 건너다 빗길 차량에 치어 숨졌다.
또한 샌티아고 캐년 지역 261번/241번 유료도로가 한때 전면 통제됐으며 어바인 블러버드 인근 133번 북쪽 방향도로, 133번 유로도로 세가 스트릿~73번 유료도로 구간이 이 날 전면 통제됐다.
PCH 남쪽 방향 워너~시포인트 구간, 오소 팍웨이 서쪽 방향 안토니오 팍웨이 인근 구간, 라구나 캐년 로드 73 유료도로~라구나비치 다운타운 구간, 모데스카 캐년 로드, 트라바코 캐년 로드 등이 22일 전면 통제됐다.
한편 이날 비로 인해 메트로링크 열차도 일부 산악지역에서 일어난 산사태 때문에 운행이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