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의원 3위 낙선 더그 셰이피 후보 재개표 신청 철회

2010-12-20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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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2일 열린 풀러튼 시의원 선거(4년직)에서 아깝게 3위를 기록한 후 OC 선거관리국에 재개표 신청을 한 더그 셰이피 후보가 결국 포기했다.

변호사이자 풀러튼 플래닝 커미션 부의장인 셰이피 후보는 지난 11월22일 끝난 최종 개표결과 총 1만256표를 얻어 2위인 팻 매킨리 후보의 1만346표에 단 90표 뒤졌고 지난달 말께 선거관리국에 재개표 신청을 했으나 14일 이를 철회했다.

선거관리국은 이날까지 총 2,200여장을 재개표했으나 셰이피 후보의 이 날 포기로 전 풀러튼 경찰국장이었던 패트릭 매킨리 후보가 최종적으로 시의원 자리에 당선됐다.


매킨리 후보는 지난 7일 풀러튼 시의회에서 일단 선서를 한 바 있다.
매킨리 후보는 시의회에 취임했다 하더라도 만약 재개표 결과가 번복되었다면 시의원석을 내놓아야 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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