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시카고지사 문닫는다
2010-12-14 (화) 12:00:00
한국관광공사 시카고지사가 오는 12월31일 부로 공식 폐쇄, 관광공사 뉴욕지사에 통합된다.
본보가 뉴욕지사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시카고지사는 올해 말을 끝으로 공식적으로 문을 닫게 되며 향후 진행하는 사업 및 활동은 뉴욕지사가 관할하게 된다. 뉴욕지사측에서는 시카고 일원에서 특정 사업이 전개될 경우 이 지역 여러 여행 업체 및 현지 관광 기관의 협조를 받거나 담당 직원을 파견하는 형태로 업무를 수행해 나가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민민홍 뉴욕지사장은 지난 1일 시카고를 방문, 한인 여행업체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관계자 등을 초청해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향후 협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시카고지사가 폐쇄된 이유는 한국관광공사 본부가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수년 동안에 걸쳐 미국처럼 한 국가에 2개 이상의 지사가 있는 곳을 우선적으로 정리하되 동남아지역에 지사를 설립하는 작업을 추진해 오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시카고지사는 지난 1979년 6월 처음으로 문을 열었으며 그동안 태권도인들과 한국전 참전용사, 입양인들 및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관광유치 사업, ‘몰 오브 어메리카’ 등에서의 한국 문화행사를 통한 홍보활동 등을 해왔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