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기독여성회, 6일 정기총회서 만장일치로 추대
지난 6일 시카고한인기독여성회 총회에서 선임된 김승년 차기회장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시카고한인기독여성회(회장 배월순/KWCA) 차기회장에 김승년 현 부회장이 선임됐다.
KWCA는 지난 6일 스코키 한인교회에서 2010년 정기총회를 열고 감사보고, 회계보고, 차기 회장 인준 등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총회엔 KWCA 정회원과 이사진 등 총 46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지난 12월 1일자로 KWCA이사회(이사장 심정열)가 회원 자격을 박탈한 배월순 회장과 김승년 부회장에 대한 재신임을 묻는 과정부터 시작됐는데, 참석 회원 모두가 ‘동의한다’는 대답과 함께 박수를 침으로써 배월순 회장, 김승년 부회장에 대한 재신임 의사를 나타냈다.
이어 지난달 4일 윌링 소재 플라자호텔에서 선출된 차기회장 홍경선, 부회장 이금숙, 이사장 김선금, 부이사장 김지영 내정자들에 대한 인준 순서가 진행됐다. 인준절차는 무기명 찬반 투표로 실시, 총회에 참석한 46명 전원이 투표용지에 ‘위 4명의 내정자들에 대한 인준을 반대한다’는 의미의 X표를 기입함으로써 지난 이사회에서의 차기 회장단 및 이사장단 선출건은 무효처리됐다.
인준 과정이 끝난 후에는 회칙 개정 순서가 뒤를 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단체 회장과 부회장, 이사장과 부이사장, 총무, 합창단 단장은 이사회에서 투표로 선정한 후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받는다’는 기존 조항이 불합리하다고 판단, ‘회장은 회원들이 총회에서 선출한다’는 내용으로 개정하자는데 동의, 현장에서 회칙이 개정됐으며 이 새 조항에 따라 차기회장 선출 순서가 이어졌다.
차기회장에는 총회 참석자들의 추천을 받은 김승년 현 부회장이 만장일치 동의를 얻어 추대됐다. 내년 1월 임기를 시작하는 김승년 차기회장은 “앞으로 회원들이 하나로 결속하고 화합하는 단체로 이끌겠다. 또한 기존에 해왔던 것처럼 한인들에게 많은 사랑과 온정을 전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