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딴 여학생 납치 기도
2010-12-08 (수) 12:00:00
근래 들어 등하교길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납치기도가 한인밀집 타운 중 하나인 나일스 등 일부 서버브에서 빈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나일스 타운내 골프와 그린우드길이 만나는 지점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흑인 남성이 메인 이스트고교에 재학 중인 여고생을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이 남성은 여학생에게 접근, ‘버스가 언제 오느냐’고 물으며 손으로 여학생의 입을 막으려 했다. 그러나 마침 그 곳을 지나가던 행인이 ‘지금 당장 경찰을 부르겠다’고 말하자 이 남성은 인근에 대기 중이던 공범의 밴 차량을 타고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10일에는 팍 리지 타운내 옥튼길과 디(Dee)길이 만나는 곳에서 버스에서 내린 14세 여중생이 자신을 따라오는 밴 차량을 발견, 셀폰으로 전화를 거는 시늉을 하자 차량이 달아남으로써 위기를 모면했다. 지난 10월 27일엔 나일스 타운내 8800~8900번대 사이 로빈 길에서 메인이스트고교에 재학 중인 한 여학생이 밴 차량에 타고 있던 한 운전자에 의해 차량 안으로 끌려들어갈 뻔 했으나 여학생이 소리를 지르자 역시 운전자가 달아나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