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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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바처럼 희망을 기약하다

2010-12-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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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닌슐라 ‘한인 송년의 밤’ 성황
800여명 참석, 장학금 전달도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한인 송년의 밤’ 행사가 4일 뉴폿 뉴스의 아메리칸 리전 홀에서 성대히 열렸다.
페닌슐라 한인회(회장 이기녀)는 ‘2010년 한인 송년의 밤’ 행사를 800여명의 한인과 뉴폿 뉴스 매들린(Madeline) 부시장, 소방서장, 법률고문, 인근 지역 한인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채광석 문화부장과 서애리 총무부장 사회로 시작한 1부 행사에서는 국민의례, 국가에 이어 황영선 목사(페닌슐라 타이드워터 한인교역자협회 회장)의 한인사회 안녕과 발전을 위한 기도가 있었다.
이기녀 회장은 “경기 불황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이 행사에 많은 협조와 지원해 주신 동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을 위한 행사로 마음껏 즐기시고 좋은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어 귀빈 소개, 이효열 타이드워터 한인회장의 축사, 감사패 및 감사장 전달을 마치고 이기녀 회장이 기탁한 장학금 전달식으로 1부 행사를 마쳤다.
장학금은 하나로 한국학교, 그레이스 한, 강혜연, 레베카 Kohlleppel, Daniel Tominaga에 주어졌다. 감사패는 이쌍석(전 한인회장), 장혜정(전 한인회 이사장), 김명수(노인회장), 박명선(한인회 고문), David Miner(세라 정 한인회 부회장 부군)씨에 제공됐다.
2, 3부 행사는 ‘각설이 품바 공연’, ‘친구 사이 밴드 공연’, 경품추천, 댄스파티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제주도에서 특별 초청된 각설이 품바(선우원, 김인수)는 익살스러운 공연으로 장내 분위기를 돋웠다.
경품추첨에서 행운의 한국왕복 비행기표 당첨자는 미국인 Miake씨와 강미영 씨가 받았으며 강미영 씨는 이를 한인회와 여성회에 기금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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