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인 교체건 타협 전망
2010-11-29 (월) 12:00:00
▶ KCCBF 기금관련, 12월1일 KCCBF-한인회 회동
’Korean Cultural Center Building Fund’(KCCBF/본보 11월19일자 A3면 보도)라는 명의로 mb파이낸셜은행에 예치돼 있는 CD 구좌와 관련, 이 구좌의 서명인 교체 여부를 놓고 협상을 전개하고 있는 KCCBF 운영위원회와 29대 시카고 한인회(회장 장기남)가 타협점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CCBF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나일스 고바우식당에서 박균희 전 한인회장, 김송기 전 한인회 이사장, 박중구 전 한인회장, 변효현 전 한인회장, 이근무 전 세계한인무역인협회장 등 5명의 운영위원들이 모여 서명인 교체 관련 사안을 논의했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29대 한인회를 대상, 크게 두가지 타협안을 도출했다. 이근무 운영위원은 지난 29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날 결정된 내용은 ▲29대 한인회가 원하는 서명인 교체건은 수락하되 서명인을 운영위원회측 1명과 29대 한인회측 인사 1명으로 할 것 ▲29대 한인회에서 서명인을 전담하겠다고 하면 수락하되 ‘29대 임기 중엔 이 돈을 사용하지 못한다’는데 대한 동의를 받아낼 것 등이다”라고 전했다. 이 운영위원은 이어 “사실상 그동안 운영위원회측에서는 29대 한인회와 함께 KCCBF기금과 관련 충분한 대화를 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러나 이제 어느 정도 의사소통도 됐고, 또 운영위원회측에서 협상안도 마련한 만큼 원만한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KCCBF운영위원회와 29대 한인회는 오는 1일 정오 나일스 우리마을식당에서 만나 서명인 교체건을 매듭지을 예정이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