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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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적인 커리큘럼 유지

2010-11-2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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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학년 때 게으름 피우는 것을 조심하라”

원하는 대학으로부터 합격통지를 받은 12학년생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이 있다. 졸업 때까지 남은 몇 달 동안 놀기에만 정신이 팔려 공부를 대충대충 하는 ‘시뇨라이티스’(senioritis)가 바로 그것이다. 시뇨라이티스에 걸리면 학업성적이 떨어져 어렵게 받은 합격통지가 취소되는 비운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12학년생들은 명심해야 한다.

대부분 대학들은 12학년 가을학기와 봄 학기 성적표를 요구하기 때문에 합격통지를 받아놓고 방심했다가는 미래계획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6월 또는 7월에 합격이 취소됐다는 충격적인 뉴스를 접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12학년생들이 알아야 할 것들을 정리해 본다.


■ 도전적인 커리큘럼을 유지하라 - 시뇨라이티스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12학년 때도 아너스, AP를 비롯한 도전적인 과목들을 이수하는 것이 좋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포커스를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 12학년 생활을 즐긴다 - 부모들은 12학년 자녀에게 고교생활의 마지막 해를 최대한 즐기도록 격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교 풋볼 게임을 관람하거나 프롬파티에 참석하거나 교내 클럽 활동,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 보람도 느끼도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 인턴십도 도전해볼만 하다 - 관심분야에서 인턴십을 신청하거나 파트타임 잡을 구하는 것도 인생을 설계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로컬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강의를 한, 두개 수강하는 것도 앞으로 다가올 대학생활을 준비하는 첫 걸음이 될 수 있다.

■ 중요한 마감일을 캘린더에 적어 넣는다 - 시험날짜, 원서 마감일, 학교 이벤트 등 중요한 날짜들을 빠짐없이 캘린더에 기록해 둔다. 이렇게 하면 포커스를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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