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시니어대학 장기자랑대회에서 박순양 할머니(좌)의 구성진 타령에 맞춰 연장자들이 흥겨운 춤사위를 선보이고 있다.
시카고시내 쉐리단길에 위치한 수퍼시니어대학이 추수감사절을 맞아 26일 연장자들을 위한 장기자랑대회를 열었다.
이 대학 김종갑 이사장의 사회로 교내 친교실에서 진행된 이날 대회는 연장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춤, 노래 등 다양한 장기자랑을 선보이며 참석자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장기자랑 참가자들은 심사위원을 맡은 수퍼시니어대학 피터 백 의료원장과 상록회 최순봉 회장대행의 평가에 따라 생활용품, 건강식품, 상품권, 현금 등을 부상으로 받았는데, 현금 200달러가 걸린 이날 대회 1등은 진도리스, 배영자 할머니 듀엣이 차지했다.
김종갑 이사장은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혹시라도 집에서 홀로 명절을 보내실 연장자들이 계실까 싶어 수퍼시니어대학 학생들과 지역 한인 연장자들이 함께 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수퍼시니어대학은 쉐리단길의 시카고 본교에 이어 내년 1월중 몰튼 그로브 타운내 뎀스터길에 서버브 분교를 개교할 계획이다.
<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