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최고급 세단 에쿠스가 훼어팩스 현대를 통해 내달 워싱턴지역에서 출시된다.
훼어팩스 현대는 내달 에쿠스 판매를 앞두고 지난 15일 매장에서 한인을 비롯 10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에쿠스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에쿠스의 뛰어난 성능과 럭셔리 스타일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에쿠스는 냉각 시트와 마사지 기능, 냉장고, 차선 유지 기능 등을 갖췄으며, 기본사양은 6만달러 미만, 풀 옵션은 7만5000달러 선에서 판매될 예정으로 한인들은 최첨단 기능에 감탄을 표시했다.
샘 맨수리 훼어팩스 현대 딜러 사장은 “최고급 사양을 모두 갖춘 에쿠스는 비슷한 수준의 다른 차량에 비해 2-3만 달러는 낮게 가격이 책정됐다”며 “앞으로 현대차의 이미지가 더욱 고급화되는데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맨수리 사장은 “훼어팩스 현대는 북버지니아에서 가장 처음 생긴 딜러로 미국 전역에서 3위, 타 지점에 비해서는 2배 이상 높은 판매실적을 자랑한다.
이 같은 비결로 그는 “워싱턴 일원의 높은 생활수준과 두터운 한인사회 고객층”을 꼽았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전국 800여 곳의 딜러 중 고객 서비스, 판매실적 등을 고려해 에쿠스를 판매할 딜러 250곳을 선정했으며 워싱턴 지역에선 훼어팩스 현대 등 2곳이 선정됐다.
문의 (703)352-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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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