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한인목사회가 16일(화) 오전 10시 첼튼햄 선상에 있는 벧엘장로교회(안재도 목사)에서 제32회 정기총회를 열고, 집행부 선임과 함께 사업계획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총회에는 31대 회장인 김풍운 목사를 비롯해 필라 인근에서 활동하는 50여 명의 목사가 참석했으며, 1부 경건회와 2부 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1부 순서에서 강승호 목사(필라교협회장)는 ‘성령의 불을 부치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 모두는 주의 동역자라며 우리가 성령 충만해 교회가 하나 되고 교역자가 하나될 뿐 아니라 복음전파에 전심전력해 필라 지역을 복음화 하는데 앞장서자”고 강조했다.이어 진행된 회의에서 새로운 회장단과 임원진을 선출하였다.
회칙에 따라 증경회장단이 무기명 투표를 실시해 차기 회장과 부회장으로 추천한 김치수 목사(예루살렘교회)와 김재성 목사(필라한인연합교회)를 총회 참석자 전원이 찬성, 이들이 차기 집행부를 이끌게 됐다.이어 회장단에서 추천한 김영천 목사(총무, 필라한마음교회), 홍용천 목사(서기, 갈보리교회), 안
문균 목사(회계, 주님의교회)를 차기 집행부 임원으로 인준했다.
32기 필라한인목사회는 앞으로 1년 동안 목회자 세미나, 글로벌 리더십 세미나, 신년 특별기도회, 설날 하례예배, 연합체육대회, 가족수련회 등을 통해 회원간 친목도모와 필라 기독교계 발전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필라 목사회 신구임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사진 왼쪽부터 신임 총무 김영천, 부회장 김재성, 회장 김치수, 전임회장 김풍운, 총무 김선훈, 회계 차명훈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