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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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학생 - 송다인<애틀랜타 헐 중학교>

2010-11-1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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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근교 Hull Middle School 8학년에 재학 중인 송다인(사진)양은 최근 유명 장학재단인 Jack Kent Cooke Foundation의 Young Scholars에 선발되었다. 이는 1년에 미 전역에서 겨우 50명만을 선발할 정도로 어려운 장학 프로그램.

이렇게 어려운 프로그램에 송양이 선발된 것은 우수한 학업 성적과 뛰어난 음악 재능 때문. 송양은 이미 7학년 때 SAT에서 2,100점을 받아 SET 프로그램에도 가입했다.

송양은 전교생 800명 중 선두를 차지하며 해당 카운티에서는 7년 만에 처음으로 고교 월반을 권유받을 정도로 뛰어난 면모를 보였다. 실제로 8학년인 지금도 AP 과목과 수학 과목은 인근 고등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있을 정도. 게다가 All State 피아노 대회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All State 비올라 대회에서는 4위를 했다.


그러면서도 커뮤니티 봉사에도 앞장서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학업·음악 두각
잭 켄트 쿡재단
장학생에 선발


그리고 최근에는 MTNA(Music Teachers National Association) Competition에서 우승을 해 조지아주 대표로 내년 1월에 Southern Division Competition에 진출하게 되었다.

중학생이 해낸 성과로는 대단하기 짝이 없다. 참고로, Jack Kent Cooke Foundation은 미국의 유명한 사업가이자 방송재벌이었던 Jack Kent Cooke의 유산으로 2000년도 설립된 장학재단으로 지금까지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들에 재정지원을 해왔다.

특히 이 재단에서 운영하는 고교생 장학 프로그램인 Young Scholars Program은 해마다 약 1,000명의 우수한 중학생들이 도전하는데, 선발되는 인원은 50명 정도로 경쟁이 심하다.


<글로벌 에듀뉴스·www.GlobalEdunew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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