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2세, 현지인등 31명 수료

2010-11-08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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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학당, 5일 2010 가을학기 수료식 및 현판식

한인 2세, 현지인등 31명 수료

5일 열린 세종학당 수료식 및 현판식에서 김창은 교육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현지사회 및 한인 1.5~2세 성인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기 위해 시카고 한국교육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종학당이 지난 5일 강좌가 진행되고 있는 한인문화회관에서 2010 가을학기 수료식 및 현판식을 열었다.

세종학당 학생들과 교사진, 교육원 및 총영사관 관계자들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김창은 교육원장 인사말, 허철 총영사 축사, 졸업생 조현민씨의 답사, 수료증 및 개근상 수여, 학급별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창은 교육원장은 “세종학당은 실질적으로 한국에서 일자리를 찾거나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란 점에서 기존 한국학교와는 차별화 된다. 한국교육원 본부 차원에서 이같은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인지, 해외 여러 곳에서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이들이 한국어·문화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졸업생 대표로 답사한 2세인 조현민씨는 “모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너무나 기분이 좋았고 앞으로도 흐뭇한 기억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학당은 지난 8월 31일부터 10주간 매주 화요일(복지회)과 목요일(문화회관) 두차례에 걸쳐 초급 및 중급과정 수강생 총 45명을 대상으로 강좌를 개설했다. 이번 수료식에선 80% 이상의 출석률을 기록한 31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다음 강좌는 내년 3월 중순 열릴 예정이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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