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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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학생 - 케빈 이(노스우드 10학년)

2010-11-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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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세미나 자원봉사

“한인 학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열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행사는 10시부터인데 9시부터 사람들이 모이더군요. 멀리 타주에서 왔다는 분도 만났어요. 한인 부모님들이 이렇게 교육에 관심이 많은 줄 몰랐어요.”

어바인 기형문 스포츠 아카데미 자원봉사단의 일원으로 이번에 한국일보와 글로벌 에듀뉴스가 주최한 교육 세미나에서 행사진행요원으로 자원 봉사를 한 케빈 이 군은 대학입학 경쟁이 얼마나 뜨거운지, 그리고 좋은 대학에 자녀를 보내고 싶어 하는 부모들의 마음을 체험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고 말했다.


행사 때마다 집에서 일찍 나와 행사장에 도착한 뒤, 밀려드는 차량을 안내하면서 참가자들에게 정신없이 자료집을 나눠주다 보면 어느새 행사가 끝났고, 텅 빈 행사장의 뒷마무리를 하다 보면 오후 3시가 넘어서야 귀가할 수 있었다.

학부모들 열정 감명
유익한 정보 큰 도움

이 군은 행사가 끝나고 대회 관계자들과 점심식사를 한 것도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신문사에서는 신문만 만드는 줄 알았는데 이런 커뮤니티 행사도 한다는 것을 알게 됐고, 자신이 자원봉사한 행사가 신문에 크게 보도되는 것을 볼 때는 절로 어깨가 으쓱해졌다고 했다.

이 군은 “자원봉사만 한 것은 아니었다”며 자신도 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변호사가 되는 것이 꿈인 이군은 평소에도 Red Cross Blood Drive 활동, Project Access Resource Center에서 어린이를 돕는 활동, Local Tournament Volunteer 등 다양한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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