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전국 연 32억달러 장학금 내것 만들려면
장학금(scholarship)은 대학교육을 위한 공짜 돈이다. 매년 150만개에 달하는 각종 장학금이 대학, 자선단체, 기업들에 의해 미 전역의 대학생들에게 지급되는데 총액수만도 32억달러에 달한다. 장학금을 가장 빨리 찾을 수 있는 방법은 온라인 서치를 하는 것이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장학금 서치 사이트로는 www.FinAid.com, www.fastweb.com,www. meritaid. com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장학금 서치 사이트에 들어가 30~60분 정도를 투자하면 개인 프로파일을 만들 수 있으며 프로파일이 작성되면 자신에게 맞는 여러 정류의 장학금에 대한 정보를 찾아 볼 수 있다. 인터넷 외에도 로컬 도서관, 재학중인 고등학교 카운슬링 오피스, 대학 재정보조 사무실 등을 방문하면 다양한 장학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장학금을 타내기 위한 신경 써서 해야 할 일들은 다음과 같다.
대학 공부를 무리 없이 소화해내기 위해 꼭 필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장학금이다. 전문가들은 최대한 빨리 자신에게 적합한 장학금에 대한 리서치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전문 웹사이트 통해 서치
개인 프로파일 작성 접수
■ 최대한 빨리 장학금에 대한 리서치를 시작한다: 두말 할 필요도 없이 중요한 것은 각종 장학금 신청마감 날짜를 확인하는 것이다. 초등학생을 위한 장학금도 있다.
■ 자격조건을 갖추지 않았으면 신청하지 말라: 대부분의 장학금은 최종 수상자수보다 많은 신청서류를 접수한다. 자격이 없는데도 신청하는 것 자체가 시간낭비이다.
■ 장학금 수상 기준을 파악한다: 신청을 원하는 장학금 별로 어떤 자격을 갖춰야 하는지 파악해 자신에게 적합한 장학금에 도전한다. 장학금은 원하는 대로 신청할 수 있으니 최대한 여러 종류의 장학금을 신청하도록 한다.
■ 이력서를 만든다: 자신의 업적과 재능, 수상경력 등의 정보가 담긴 이력서를 만들어 둔다. 많은 장학금 스폰서들이 최소 1~2개의 추천서를 요구하기 때문에 추천서를 부탁할 때 이력서를 전달하면 큰 도움이 된다.
■ ‘사기’(fraud)를 조심한다: 장학금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돈을 낼 것을 요구하면 십중팔구는 사기다. 지원자에게 신청 수수료를 내라거나 소셜번호, 은행계좌 번호, 크레딧카드 번호 등을 요구하면 사기행각에 말려들 가능성이 높다.
■ 장학금 말고 다른 종류의 무상 재정보조 프로그램도 있다: 펠그랜트 같은 연방정부 무상지원금, 대학이 제공하는 무상지원금 등 다른 종류의 재정보조도 얼마든지 있다. 기본적으로 FAFSA(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를 작성하면 연방정부 및 주정부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장학금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신청자의 재정상황에 따라 지급하는 것과 메릿(Merit)에 따라 지급하는 것이다. 스포츠를 잘 하는 학생에게 주는 장학금이 있는가 하면 빌 게이츠 부부가 설립한 장학재단에서 주는 장학금, 재학중인 대학에서 주는 장학금, 종교단체에서 주는 장학금 등 실로 그 종류가 다양하다.
■ 운동선수를 위한 장학금(Athletic Scholarship): 정보는 www.ncaa.org에서 찾을 수 있다.
■ 법인 장학금(Corporate Scholarship): 내셔널 메릿 스칼라십 코포레이션(NMSC)의 경우 PSAT 점수가 우수한 학생들에게, QuestBridge 장학금은 재정상태와 메릿을 기준으로 지원자들을 심사해 장학금을 수여한다.
■ 커뮤니티 단체 장학금: 라이온스 클럽, 키와니스 클럽 등 로컬 단체 중 우수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곳이 많다.
■ 대학 장학금: 많은 대학들이 장학금을 준다. 가족 구성원 중 처음으로 대학에 진학한다거나 전공분야에 따라 주는 장학금 등 종류가 다양하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