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정자등 설치지원 검토”

2010-10-2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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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 시의원 11명 문화회관 방문

“한국 정자등 설치지원 검토”

18일 문화회관 견학을 마친 부산시 행정문화위원회 이동윤(맨 우측)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부산광역시가 자매도시 시카고와의 교류확대의 일환으로 문화회관내 한국 전통 양식의 정자와 기와담장 설치 지원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이동윤 위원장을 포함 11명의 시의원들은 지난 18일 시카고 문화회관을 내방하고 오는 12월 논의될 2011년 시예산 편성에 시카고 문화회관 지원사업에 대한 특별 예산편성을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회관(회장 강영희)과 한인회(회장 장기남)가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총영사관(총영사 허철)과 부산-시카고 자매도시위원회(위원장 백남흥), 미중서부 부산향우회(회장 김진)등 관련단체의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문화회관 내·외부 시설을 견학하고 정자 시설이 들어설 공간을 둘러본 후 문화회관 커뮤니티홀로 자리를 옮겨 환영 만찬을 가졌다.
문화회관 강영희 회장은 “시카고와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부산시에서 오신 시의원님들을 환영한다. 최근 부산시립무용단이 시카고를 찾아 멋진 공연을 펼치고 이어 데일리 시장이 부산을 방문하는 등 부산과 시카고의 유대관계는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며 “시카고 한인들을 위한 멋진 전통 정자와 여러 시설들이 들어서면 문화회관의 수준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 부산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부산시 행정문화위원회 이동윤 위원장은 “시카고 문화회관이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 같다”며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검토하고 논의한 후에 문화회관에 정자와 기와 담장을 포함해 더욱 많은 부분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시예산 편성회의를 통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 시의원단 일행은 19일 오전에는 시카고 시의회를 방문해 자매도시 상호발전 관련회의를 가졌으며 이후 워싱턴 D.C.와 뉴욕을 차례로 방문해 시의회 관련 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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