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의류·식당등 한인업계 겨울철 특수잡기 분주
혹한의 겨울이 찾아오려면 아직 한두달 정도는 더 기다려야하지만 타운내 한인업계는 벌써부터 ‘추위’를 테마로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하며 대목을 노리고 있다.
추워지면 특히 생각나게 마련인 사우나에서부터 식당, 여행, 보약, 의류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자사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이다. 춥고 긴 시카고 겨울의 특성을 적절히 이용하는 여행업계는 따뜻한 휴양지를 중심으로 한 상품들을 연일 소개하고 있다. 국내로는 플로리다, 애리조나, 캘리포니아에서부터 푸켓, 캔쿤, 아프리카 등 해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탈 겨울여행 상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식당들도 겨울이면 유독 많은 한인들이 찾게 마련인 탕류, 찜류, 죽 종류 등 다양한 메뉴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홍보하며 따뜻한 음식과 함께 추위를 이겨낼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의원이나 건강식품 업체들도 ‘추위’를 마케팅에 적절히 활용하는 분위기다. 산삼에 녹용, 홍삼 제품 등 ‘추위를 극복 하는데는 보약이 그만’이라며 고객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절기에 민감한 의류업체들도 다양한 신상품을 구비하고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만 입을 수 있는 모피제품 등을 판매하는 업체들은 연일 본보를 포함, 언론에 광고를 게재하며 겨울 준비를 알리고 있다. 이밖에 사우나, 에어덕트 청소업체 등도 추위가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며 자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홍보하고 있다.<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