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태극기·성조기 달기 운동 전개

2010-10-1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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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한인회 주관 1월13일 한인의 날 기념행사 일환

한인 이민 선조들의 영광과 고난의 발자취를 기리기 위해 연방정부 차원에서 제정한 1월 13일 미주한인의 날 기념행사를 내년부터는 한인회가 주관하며, 당일 태극기·성조기 달기 운동도 전개된다.
시카고의 경우, 한인의 날 기념행사가 내년부터 처음으로 한인회 중심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한인회 장한경 부회장, 금실문화회 이진 디렉터가 공동위원장인 한인의 날 행사 준비위원회는 현재 내년 1월 13~15일 예정인 다양한 기념행사가 차질없이 열릴 수 있도록 준비작업에 한창이다. 장한경 공동위원장에 따르면, 내년 기념행사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 중 하나는 한인회를 비롯 전통예술인협회, 한국무용단, 미술협회, 금실문화회, 여성회, 해병전우회 등 시카고내 다수의 기관단체들이 행사 준비 및 진행을 위해 힘을 합친다는 것. 이들은 해마다 한인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전개되는 전통무용공연, 영화 상영, 전시회, 국기게양식, 리셉션 등 한국의 문화와 예술, 얼을 알릴 수 있는 다채로운 순서를 준비하게 된다. 국기게양식은 내년에도 데일리센터에서 열리며, 각종 공연장소로는 스코키·글렌뷰·샴버그 도서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내년에는 특히 한인 가정에 태극기·성조기 달기, 한인사회의 역사와 관련 있는 건물 혹은 장소에 안내판 붙이기 등의 새로운 순서도 계획되고 있다.
장한경 공동위원장은 “한인의 날 기념은 단지 몇몇 뜻있는 단체가 아니라 전 한인들이 동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위해 1월 13일 각 가정에 태극기·성조기 달기 계몽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12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계몽활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한인사회의 역사와 관련 있는 곳에 안내판을 붙이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가령 ‘시카고 한인회가 최초로 회의를 열었던 건물’이 있다면 그곳을 찾아내 안내판을 부착, 많은 사람들이 한인회의 존재를 알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준비위원회는 오는 14일 정오 한인회관에서 준비모임을 갖는다.<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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