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11월 8일로 재연기
2010-10-19 (화) 12:00:00
지난해 4월 아들 폴 고씨 살해혐의로 기소된 고형석씨의 심리가 다음달 8일로 다시 연기됐다.
12일 스코키 쿡카운티 순회법원 206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고형석씨에 대한 추가 모션(변호사 접견권 관련)은 검찰측이 추가 자료 준비를 이유로 연기신청을 요청해 개정 15분만에 끝났다. 이날 재판을 지켜보기 위해 3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했으나 심리 연기로 인해 발걸음을 되돌릴 수밖에 없었다. 이날 재판에 참석한 고형석씨의 동서이자 구명위원회 위원장인 조아해씨는 “지난달 심리가 고씨의 건강상의 이유로 연기돼 고씨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염려해 왔는데 오늘 모습은 상당히 안정돼 있고 재판에 참석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한 것 같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리에는 고씨의 담당변호사인 앨리엇 징거 변호사 외에 5명의 현지사회의 변호사들이 자원봉사 형식으로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 자원봉사 변호사들은 앨리엇 징거 변호사와의 공조체제를 유지해 고씨의 변호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