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한 3대 세습 반대한다”

2010-10-11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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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향군인회, ‘향군의 날’기념식서 결의문

“북한 3대 세습 반대한다”

향군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재향군인회 미중서부지회(회장 김진규)가 북한의 3대 세습에 반대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향군회는 지난 9일 우리마을식당에서 제58주년 재향군인의 날(10월 8일)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향군의 다짐 낭독, 김진규 향군회장 기념사, 한인회 윤영식 수석부회장·김태호 참전유공전우회 회장 축사, 유공자 시상(수상 김광일, 허우선),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향군회는 결의문을 통해 “우리는 북한 동포들이 반대하는 북한의 왕조 세습을 결사반대한다. 헐벗은 북한 동포들을 외면하고 권력 세습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북한에 한미 양국의 어떠한 지원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향군회는 또 “우리는 북한의 반인륜적인 3대 세습에 동조하는 종북 좌파 세력들을 타파할 것을 강력히 결의한다”고 덧붙였다.
향군회 김진규 회장은 자신이 대독한 박세환 한국본부 회장의 기념사를 통해 “850만 향군은 한국전쟁 당시 조국을 공산주의의 야욕으로부터 지켜냈으며 근대화 과정에선 국내외 산업현장에서 활약함으로써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의 주역이 되는 등 활약이 눈부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천안함 사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북한은 적화통일의 야욕을 결코 버리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단지 통일과 민족만을 앞세워 대한민국을 북한에 바치려는 종북, 친북좌파세력, 반정부, 반미 세력을 축출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어떠한 내외부의 위협으로부터도 국가를 지켜낼 수 있는 향군회가 되자”고 강조했다.<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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