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국적 항공기 멋져요”

2010-10-10 (일) 12:00:00
크게 작게

▶ 대한항공, 한글날 맞아 한국학교 학생 초청 견학 행사

“한국 국적 항공기 멋져요”

한국학교 학생들이 대한항공 비행기 안에서 기장 및 승무원,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564돌 한글날을 맞아 한국학교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대한항공 시카고 공항지점(지점장 이중열)은 한글날인 지난 9일 시카고지역 한국학교 2곳(나일스, 헤브론 한국학교)의 재학생 28명을 초청, 오헤어공항 견학행사를 가졌다. 대한항공측은 한글날을 맞아 의미있는 행사를 기획하던 중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줌과 동시에 한글날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는 이같은 행사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학생들은 가상 탑승수속 체험을 통해 일반 승객과 같은 방식의 보암검색을 거쳐 공항 탑승구를 통과했으며 이어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와 운항센터 및 활주로에 위치한 비행기 램프를 둘러보며 공항 시스템에 대해 견학했다. 이어 대한항공의 최신 항공기(B747-400)에 올라 퍼스트·비즈니스·이코노미클래스 좌석을 살펴보고 안내방송 체험과 함께 개개인별로 조종석에 앉아 대한항공 기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대한항공 이중열 공항지점장은 “한글날을 맞아 한국학교 학생들에게 모국의 항공기와 공항시스템을 견학하게 함으로써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당사 이미지를 제고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반응이 너무 좋아 향후 매년 한글날 이같은 행사를 정례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견학에 참석한 헤브론한국학교 배성진군은 “활주로를 통해 탑승구로 들어오는 비행기가 너무 크고 멋졌다. 선생님이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이제는 파일럿으로 장래희망이 바뀌었다”며 “너무 재미있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측은 공항견학에 참가한 학생들을 대한항공 승무원 숙박시설인 샴버그 소재 래디슨호텔로 초청해 중식을 제공하고 기념품을 증정했다. <김용환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