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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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 한인에 무료독감 예방접종

2010-10-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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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인슈타인 병원, 당뇨 등 건강검진도 실시

독감이 예년보다 일찍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올 첫 무료 독감 예방접종이 있었다.

아인슈타인 병원은 젠킨타운에 위치한 모스 리햅 카페테리아에서 5일 오후 5시부터 한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 및 건강검진을 실시하여 약 200여 명의 한인들에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아인슈타인 병원 의료진들이 참여한 이번 무료독감 예방접종에는 이날 모두 210개의 백신이 사용되었으며 건강검진에도 120여 명의 한인들이 당뇨, 혈압을 비롯한 기초 건강감진을 받았다.특히 이날 건강검진에는 한인 심장병 전문의 나홍식씨가 의료진에 참여하여 한인들에게 친절하게 상담을 벌였다.또한 이날 행사에는 아인슈타인 한인자문위원들이 참석하여 통역 및 안내를 도와 예방접종 및 건강검진이 질서정연하게 이루어지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이날 예방접종은 노년 층 뿐만이 아니라 6개월 이상 누구에게나 접종을 실시하여 많은 한인들이 참여했다.아인슈타인 병원 측은 모두 350 개의 백신을 준비하여 이날 소비되고 남은 150여 개의 백신은 오는 11일 모스리햅 불루벨 분원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다시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시간과 일정은 차후 언론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모스리햅의 백승원 목사는 “해마다 겨울철을 앞두고 실시하는 무료예방접종은 아인슈타인 병원이 한인 커뮤니티에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한인들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인들이 무료독감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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