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태식 캐릭터에 강렬히 끌려”

2010-10-0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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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보-CJ엔터테인먼트 업무제휴 한국영화 제4탄 <아저씨>

▶ 화려한 액션과 카리스마 아저씨로 돌아온 ‘원빈’의 영화

“태식 캐릭터에 강렬히 끌려”

<아저씨>에서 새롭게 태어난 원빈의 모습.

15일 시카고에서 개봉하는 한국영화 <아저씨>는 주인공 태식 역의 ‘원빈’에서 시작해 ‘원빈’으로 끝나는 영화다.
CJ엔터테인먼트와 본보가 손잡고 선보이는 한국 영화 제4탄 <아저씨>(감독 이정범)는 지난 5일 현재 한국에서 611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최고의 흥행작이라는 신화를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다. 원빈은 이번 영화에서 화려한 액션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임으로써 그동안의 꽃미남 오빠 이미지에서 완전히 탈바꿈, 또다른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아저씨>를 선택한 계기에 대해 원빈은 “시나리오를 보고 굉장히 하고 싶다는 생각과 무엇인가 끌어당기는 느낌이 들었다. 액션이라기보다는 가족이나 친척이 아닌 옆집소녀를 위해 자기 목숨을 내던질 만큼, 한 남자가 한 아이를 지키려는 그 사랑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밝히며 태식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감독님조차도 처음에 내가 태식이라는 배역에 관심이 있다고 했을 때 ‘진짜?’라는 반응이었다. 타이틀도 ‘아저씨’였고. 그런데 제목에서 오는 궁금증이 오히려 컸다. 어떤 부분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지만 흥미가 생겼고 꼭 하고 싶고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빈은 다양한 액션신의 촬영당시 어려운 점에 대한 질문에 “<아저씨>의 액션은 기존의 영화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액션이고, 처음 경험해보는 것이라 더욱 많은 연습량이 필요했다. 와이어 액션의 경우 처음하면서 다시 못하겠다는 생각과, 이렇게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가장 위험했던 것은 칼로 싸우는 장면이었는데, 그 장면에서는 서로가 칼을 들고 대응하는 장면이라 조금만 잘못해도 눈이나 얼굴에 상처를 입힐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서로가 합을 잘 맞춰야 하는 부분들이 어려웠던 부분”이었다고 토로했다.
<아저씨>는 오는 15일부터 나일스 골프밀 샤핑몰내 AMC쇼플레이스12(301 Golf Mill Ctr.)와 노스브룩 코트 샤핑몰내 AMC14(1525 Lake Cook Rd.)에서 동시에 개봉하며 평일에는 오후 1시 30분, 4시30분, 7시30분, 10시30분 등 총 4회, 주말(금~일)에는 오전 10시30분이 추가돼 하루 5회 상영된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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