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0월은 ‘유방암 홍보의 달’

2010-10-04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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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복지단체들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중

10월은 ‘유방암 홍보의 달’

유방암 홍보의달 포스터

팻 퀸 일리노이 주지사는 지난 4일 성명을 통해 미전역과 마찬가지로 10월을 ‘일리노이 유방암 홍보의 달’로 지정하고 유방암에 대한 교육 및 조기검진을 통한 유방암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방암은 여성들에 있어 가장 보편적인 암질환 중 하나일 뿐 아니라 치사율도 2위에 이를 정도로 무서운 질병이다. 일리노이 암등록협회의 자료에 의하면 2010년 10월 현재까지 유방암 진단을 받은 주내 여성환자는 총 9,320명에 이르며 올해만 1,880명의 여성이 유방암으로 인해 생명을 잃을 것으로 추산됐다.
유방암 홍보의 달을 맞아 한인복지단체들 역시 관련 교육과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며 유방암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한인사회복지회 지역사회보건부는 매 분기마다 유방암을 극복한 여성들과 여성 건강에 관심있는 모든 여성들이 함께 하는 ‘인스파이어’ 모임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이 모임은 현재 5회까지 성공적으로 마쳐 지역 한인 여성들에 대한 유방암 교육을 성공적으로 해왔으며 오는 6일부터 제6회 인스파이어 모임을 통해 유방암과 자궁경부암등 여성건강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정보제공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일리노이 유방암&자궁경부암 프로그램(IBCCP) 및 수잔코멘 재단, 엑세스 커뮤니티 헬스 네트워크와 함께 다양한 유방암 및 자궁경부암 관련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인서로돕기센터는 매주 수요일 오전 9시에 무료 유방암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40세 이상 여성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 유방암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와 함께 유방암 자가진단법 및 예방법에 대한 관련 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시카고 암 환우회는 유방암 환우들만을 위한 소규모 그룹인 ‘비너스’를 운영하고 있다. 다른 암들과 달리 여성 환우들만이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배려하는 차원에서 결성된 비너스는 서울대학교병원 유방암 환우회인 서울대병원 비너스와의 활발한 교류도 진행중이다. 실제로 암 환우회 손경미 회장은 서울대병원이 주최하는 유방암 환우들을 위한 비너스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5일 한국으로 출국한다. 이번 한국행을 통해 손 회장은 한국의 유방암 환우들과의 정보를 교환하고 함께 교류하며 다양한 학술대회 및 유방암 퇴치 걷기 대회 등에 동참할 예정이다. 또한 암 환우회는 오는 12월 9일 오후 6시30분 윌링 소재 그레이스교회에서 시카고 암 환우들과 가족들을 위한 조하문 목사 초청 자선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연방질병통제센터는 유방암과 관련한 징후와 증상과 관련된 내용을 통해 유방암 의심 징후가 발생할 경우 곧바로 병원을 찾을 것을 권고했다. 대표적인 유방암 관련 징후로는 ▲겨드랑이에서 평소 만져지지 않던 덩어리가 만져질 경우 ▲이유 없이 가슴이 커지거나 팽창될 경우 ▲유두에서 빨간 핏물이 섞인 분비물이 나올 경우 ▲가슴 부위에 통증이 발생할 경우 등이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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