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CJ엔터테인먼트 업무제휴 한국영화 제4탄 <아저씨>
2010-10-04 (월) 12:00:00
▶ 600만 돌파…올 최고의 흥행작
▶ 10월15일 시카고 개봉, 짐승남 돌변 원빈의 화려한 액션 볼만
올 최고의 흥행기록인 6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아저씨>의 포스터.
CJ엔터테인먼트와 본보가 손잡고 선보이는 한국 영화 제4탄 <아저씨>(감독 이정범)가 오는 15일 나일스 골프밀 샤핑몰내 AMC쇼플레이스12(301 Golf Mill Ctr.)와 노스부룩 코트 샤핑몰내 AMC14(1525 Lake Cook Rd.)에서 동시에 개봉한다.
한국에서 지난 8월 4일 개봉한 이래 여름 휴가철을 겨냥한 헐리우드 대작 영화들을 물리치고 올해 최고의 흥행작으로 떠오른 <아저씨>는 최근 개봉 한달 반만에 관객 수 600만명을 돌파했으며 여전히 고공행진중이다. 꽃미남의 대명사, 언제나 보호해주고 싶은 모성본능을 일으키는 남자 원빈은 이 영화에서 새롭게 변신했다. 형만 편애하던 어머니 때문에 상처받은 <우리형>의 ‘종현’, 형의 지극한 사랑을 받는 <태극기 휘날리며>의 착한 동생 ‘진석’, 그리고 항상 엄마의 애를 태우던 <마더>의 어수룩한 ‘도준’까지 그동안 원빈이 연기한 캐릭터들은 매번 보살펴주고 싶은 동생 혹은 아들이었다. 그랬던 그가 거칠고 강한 남자로 돌아온다. 그동안의 부드럽고 유약한 이미지를 과감히 벗어 던지고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전직 특수요원 ‘차태식’으로 완벽하게 거듭난 것. 원빈은 강렬한 눈빛, 날렵하고 절도있는 액션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유일한 친구였던 옆집 소녀를 되찾기 위해 필사의 추적을 벌인다.
전작 <열혈남아>에서 관계와 소통에 대해 진지한 시각을 제시했던 이정범 감독은 세상으로부터 등을 돌린 채 홀로 살아가는 남자 차태식(원빈)과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소녀 소미(김새론)사이의 소통을 세밀하게 담아내며 드라마의 깊이를 더해 갔다. 시나리오를 직접 집필한 이정범 감독은 처음 주인공으로 고려했던 캐릭터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까칠한 수염과 볼록한 배를 가진 평범한 아저씨였지만 시나리오를 읽고 난 원빈의 적극적인 의사표명으로 생각을 달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지 변신에 심혈을 기울인 원빈의 노력으로 전직 특수요원다운 날렵한 액션과 거친 남성미가 실감나게 되살아났고, 태식이 지닌 과거의 아픔도 우수에 젖은 그의 연기로 깊이를 더해주었다.
영화 <아저씨>의 상영시간은 주중 오후 1시30분, 4시30분, 7시30분, 10시30분 등 4회 상영하며 금요일에서 일요일까지는 오전 10시30분이 추가돼 총 5회 상영된다. <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