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및 대학원 입학원서 작성 시즌을 맞아 많은 학생들이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법대, 의대, 경영대 등 경쟁이 심한 대학원의 경우 입학원서 작성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복잡한 절차 때문에 우왕좌왕하기 일쑤다. 한인학생들도 많이 진학하는 법대 입학원서 작성 때 지원자들이 많이 저지르는 실수들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1. 발생 순서대로 리스트를 작성하지 않는 것
법조인들의 생명은 규칙을 엄수하는 것이다. 법대 지망생들도 여기에서 자유로울 순 없다. 입학원서에서 간단한 지시사항을 따를 수 없으면 법대 졸업 후 법조계에서 일할 때 복잡한 법들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는가?
2. 본인에게 해당되지도 않는 에세이 작성하기
입학원서에서 ‘다양성’을 주제로 한 에세이를 쓸 때 고작 할아버지가 소수민족이었다거나 가장 친한 친구가 동성연애자라는 등의 말만 늘어놓으면 오히려 감점요인이 될 수도 있다. 에세이 작성 땐 자신의 강점을 부각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3. 입학원서에 이력서를 첨부하지 않는 것
모든 지원자들은 ‘게으름’에 주의해야 한다. 입학원서가 입학사정관의 눈길을 끄는데 실패하면 꼼꼼하게 작성된 이력서가 큰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라.
4. 오자
단 한 개의 철자법 실수는 치명적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입학원서 곳곳에 오자가 발견되면 치명타가 될 수 있다.
5. 엉뚱한 개인 소개서를 학교에 보내는 것.
여러 학교에 입학원서를 넣는 과정에서 저지르기 쉬운 실수. 방심하지 말고 모든 서류를 해당학교에 접수하도록 신경 써야 한다.
6. 학교 웹사이트나 입학원서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 것
입학원서 작성과 관련, 각 학교의 지시사항을 체크할 것. 입학원서나 해당학교 웹사이트에서 지시사항을 찾을 수 없으면 담당 사무실에 전화해서 알아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