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커뮤니티가 계속해서 팽창하고 있는 풀러튼 시청 내 한인들을 위한 한국어 민원 서비스(본보 8월2, 23일 A11면 참조)가 지난 21일부터 시작됐다.
풀러튼시는 USC 도시계획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유니스 임양을 시청 ‘커뮤니티 개발국’내에 인턴으로 배치하고 매주 화·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한인들을 위한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양의 통역서비스는 커뮤니티 개발국 이외에 시의 다른 부서에서 필요할 경우 이용 가능하다.
커뮤니티 개발국의 알 젤린카 디렉터는 “풀러튼시는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는 다민족 시민들과 소통을 원활하기 위한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에나팍에 거주하고 있는 유니스 임양은 UCLA에서 정치학 학사학위를 받았으며, 자넷 누엔 OC 수퍼바이저 사무실, LA커뮤니티 재개발국, LA 네이버후드 임파워먼트국 등에서 인턴으로 일한 바 있다.
풀러튼 시청은 지난 21일부터 매주 화·목요일 한국어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왼쪽부터 알 젤린카 풀러튼 커뮤니티 디벨로프먼트 디렉터, 유니스 임양, 조 펠즈 풀러튼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 디렉터, 헤터 앨런 풀러튼 플래닝 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