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성 크리스천 영성 체계적 강의

2010-09-2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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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바인 베델한인교회 ‘화요여성축제’모임 발족

“한인 여성들의 쉼터가 될 수 있는 장을 마련했어요”

어바인 베델한인교회(담임목사 손인식)는 지난 14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 여성들에게 정서 개발과 쉼터를 제공하는 ‘화요 여성축제’ 모임을 발족했다.

한인 여성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이 축제모임은 가을학기 14주, 봄학기 20주(예정)로 나누어 매주 화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정오까지 진행된다.


이 모임에서는 9시30분부터 30분간 찬양 및 예배가 있으며 10시부터는 ▲커피 브레이크 등과 같은 일반 강의 ▲목적이 이끄는 삶 ▲여성 제자반 ▲느헤미야 성경 강의 ▲여성제자반 ▲QT(경건의 시간) 클래스 ▲‘어! 성경이 읽어지네’ 등의 강의가 펼쳐진다.

강사로는 정유성, 류태우 목사(이상 여성제자반), 정상준 목사(QT 강의), 오중석 목사(느헤미야 강의)등이 나서며, 윤화자(1대1 제자반), 이원경(성경이 읽어지네 1), 박종운(성경이 읽어지네 2), 김은미(목적이 이끄는 삶), 조찬주(커피 브레이크) 등 비교역자 강사들도 나선다.

또한 성경공부 후에는 점심식사가 제공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어바인 베델한인교회의 손인식 담임목사는 창립모임에 참석해 “지적인 능력을 키우기 위한 인간의 본질적인 의지와 노력은 더 많은 지식을 향해 갈구함으로써 우리를 오히려 메마르게 한다”며 “그러나 성경으로 채워진 지식을 그대로 일상에 적용하는 삶은 풍성해질 수밖에 없다”고 여성 회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화요 여성축제’ 모임의 메리 김 코디네이터는 “여성, 특히 아내, 엄마로서 잘 설 수 있을 때 가정과 사회가 힘을 얻는다. 각박하고 외로운 이민생활을 여성들이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돕는데 취지가 있다”고 말했다.

(949)735-9616


<이종휘 기자>


어바인 베델한인교회 ‘화요 여성축제’ 모임 참석자들이 소그룹으로 나누어서 미팅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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