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에나팍 비치-멜번에 오션플라자 연말 오픈
북부 OC 한인상권의 중심인 부에나팍의 비치와 멜번 교차로에 또 다른 한인 샤핑몰이 올해 말 오픈한다.
‘오션 플라자’로 명명된 이 샤핑몰은 4명의 한인들로 구성되어 있는 ‘원 사우전 크레인’ 투자 그룹에서 2년 전 구입한 단층짜리 ‘구 세이브 온’ 건물(5450 Beach Blvd.) 내부를 리모델링해 건립하는 것이다.
이 실내 샤핑공간은 총 2만8,000스퀘어피트 크기로 최소 14개의 업소들이 입주할 예정이며, 소매 업소의 크기는 최저 1,000스퀘어피트에서 최고 3,400스퀘어피트 규모로 올해 말 할러데이 시즌 전에 문을 열 계획이다.
250만달러의 공사비를 들여서 3개월 전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는 이 샤핑몰에는 ‘길목식당’이 입주할 예정으로 명품 가방과 신발업소, 대형 화장품 업체 등도 입주를 고려하고 있다. 이 몰의 앵커 테넌트는 3,400스퀘어피트 규모의 업소로 어떤 업체가 입주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 몰 분양을 맡고 있는 ‘팩코 인베스트먼트’의 앨런 박 사장은 “이 샤핑몰 주위에 한인 업소들이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몰이 완공되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상권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 지역 한인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 샤핑몰은 스퀘어피트 당 3.50센트에서 4.25센트에 분양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213)382-8888로 팩코 인베스트먼트에 하면 된다.
한편 부에나팍의 비치와 멜번 교차로에는 ‘오션 플라자’ 이외에 한인 투자회사 ‘JSC 엔터프라이즈’사(대표 잔 최)는 비치 길 북서쪽인 5151 Beach Blvd. 7만4,000스퀘어피트의 빈 땅에 대형 한인마켓을 포함해 소매 업소들이 입주할 수 있는 샤핑센터를 짓는다.
<문태기 기자>
부에나팍 한인상가의 중심지인 비치와 멜번 코너에 들어서는 한인 샤핑몰 ‘오션 플라자’의 가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