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OC 축구·배드민턴팀 한국 간다

2010-09-2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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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6일 진주 전국체전

내달 6일부터 경상남도 진주에서 열리는 전국 체전에 미주 대표로 OC 축구팀과 오렌지카운티 배드민턴협회(회장 김순임) 소속선수 3명이 출전한다.

선수와 임원 21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OC 축구팀은 내달 4일 LA를 출발할 예정으로 7일 개막전을 갖는다. 지난번 전미주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이번에 전국 체전 출전권을 따낸 OC 축구팀은 중국, 일본 등을 비롯해 여러 국가에서 온 팀들과 번외경기를 갖게 된다.

OC 축구협회의 진병현 회장은 “지난번 전국 체전에서는 준결승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는데 이번에는 반드시 우승을 할 것”이라며 “좋은 성적으로 거두어 축구회를 성원해 준 한인 커뮤니티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OC 한인 배드민턴협회에서는 김순임 회장, 주디 박, 최숙영씨가 이번 전국 체전에 미주 대표로 출전한다. 김순임 회장은 “미주 체전의 번외경기로 한국의 배드민턴 동호회들과 시합을 갖게 된다”며 “한인사회에서 미주 체전에 참가하는 배드민턴 선수들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OC 체육회의 정철승 회장은 “이번 전국 체전의 조직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미주 체전이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만큼 전국 체전을 통해서 체전 개최에 대해서 많이 배울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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