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고교생 57명 내셔널메릿 장학생 세미 파이널리스트

2010-09-17 (금) 12:00:00
크게 작게
오렌지카운티 내 내셔널 메릿 세미 파이널리스트 278명 중 한인 고교생이 57명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가장 많은 한인 학생을 배출한 학교로는 풀러튼 트로이 고교로 총 23명. 그 뒤로는 유니버시티 고교에서 4명, 노스우드 고교에서 4명, 어바인 고교(이상 어바인)에서 2명의 한인학생이 배출됐으며 앨리소니겔 고교에서 3명, 풀러튼 서니힐스 고교에서 2명의 한인 학생들이 배출됐다.

또한 트로이 고교는 총 66명의 학생들이 세미 파이널리스트를 배출해 OC 전체 1위를 기록했으며 그 뒤로 유니버시티 고교(42명), 노스우드 고교(20명)가 뒤를 이었다.


올해로 55주년을 맞는 내셔널 메릿 장학 프로그램은 매년 전국의 고교 11학년생들이 치른 PSAT 시험 성적을 기준으로 학교 성적, 교장 추천서, 특별활동 및 에세이 등을 토대로 선발된다.

이들 학생들은 지난 봄 치러진 PSAT에서 최소 219점을 기록했다. 이들 학생 대부분은 내년 2월 있을 파이널리스트에 진출이 예상되며 파이널리스트들은 대학 장학금을 받게 된다.

지난해에는 총 310명의 OC 고교생들이 새미 파이널리스트에 올랐고 이 중 109명이 파이널 리스트에 올랐다.

한편 캘리포니아 전체로는 총 1,990명이 새미 파이널리스트에 올랐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