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상수 자수장 초청 자수 시연회

2010-09-1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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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미술관 16일~19일

한상수 자수장 초청, 한국 전통 자수기법 시연회가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미술관에서 16일(목)~19일(일), 오후 12시에서 4시까지 열린다.
한씨는 여성들의 취미 정도로 인식됐던 자수를 예술로까지 승화시킨 데 공헌, 1984년 자수 부문 최초로 중요무형문화재 제80호 자수장으로 지정된 명인이다.
그는 한국 전통 자수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 보급하기 위해 1963년 서울에 수공예 학원인 ‘수림원 자수 연구소’를 설립, 명맥을 잇고 있다.
2005년 ‘한상수 자수박물관’으로 이름을 바꾸고, 전 세계에 한국 ‘자수 문화’ 전파에 나서고 있다.
또한 사라져가는 전통 자수 자료를 수집해 ‘이조의 자수’, ‘흉배(조선왕조의 수)’ 등의 서적을 발간하는 등 학술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아시안 미술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 자수장이 한 땀 한 땀 색실로 자수 놓는 과정을 선보이고, 관객들도 직접 자수 체험을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아시안 미술관은 19일을 ‘한국문화의 날’로 지정하고 한상수 자수문화 소개, 이영민 작가 한국 전통 매듭 기법 시연, 부채춤 공연, 추석맞이 전통 다과 맛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www.asianart.org를 통해 볼 수 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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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수(오른쪽) 자수장이 색실로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색실로 수를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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