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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 다수 배출 ‘과학 수퍼보울’

2010-09-1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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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시대회에 도전해 보자 <5>

인텔 과학경시대회

▲대회 역사

1942년부터 시작된, 미국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되고, 가장 평판이 높은 과학 경시대회.


스폰서의 이름을 따서 1998년 이전에는 Westinghouse Science Talent Search로, 그 이후에는 Intel Science Talent Search로 부른다. 특히 Intel이 스폰서를 선 이후, 매년 지급되는 상금이 20만7,000달러에서 125만달러로 크게 올랐다.

이 대회 참가자 중 7명이 노벨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이 경시대회는 수준 높은 과학 유망주를 발굴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부시 대통령은 이 대회를 ‘과학의 수퍼보울’이라고 불렀다.

▲대회진행

참가자들은 과학, 수학, 공학, 의학 부분에서 연구 성과를 겨룬다. 대회는 고등학교 12학년생을 대상으로 하지만, 이 대회를 잘 치르기 위해서는 9학년부터 각종 과학 공부와 연구에 시간을 투자할 것을 권한다. 참가자들은 매년 11월 중순께 마감되는 시한에 맞춰 20페이지의 연구보고서와 지원서, 에세이, 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

대회에는 매년 약 1,700명의 참가자들이 지원한다. 심사위원회는 우선 매년 1월 중순 준결승 진출자(Semi-finalist)를 300명 선발한다. 이들에게는 각각 1,000 달러씩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이들이 속한 학교 역시 각각 1,000 달러의 후원금이 지급된다. 이어 1월 말 40명의 결승 진출자(Finalists)가 발표된다.

이들 40명의 결승 진출자들은 3월 초 Washington DC의 Science Talent Institute에서 열리는 모임에 초청된다. 이 과정에서 소요되는 비용은 전액 대회집행부가 부담한다. 일주일 동안 계속되는 이 모임에서 결승 진출자들은 노벨상 수상자가 포함된 심사위원들과 인터뷰한다. 마침내 3월 중순 최종 모임에서 10명의 Top Ten 우승자가 발표된다. 이들은 2만~10만달러의 상금을 받게 되고, 나머지 30명은 7,500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웹사이트: http://www.society forscience.org/sts/about
<글로벌 에듀뉴스GlobalEdunews.org>


인텔 과학경시대회는 과학영재 발굴의 최고봉으로 손꼽힌다. 최종전에서 우승한 학생이 기뻐하고 있다. <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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