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동아시아 관광의 허브, 한국”

2010-09-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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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맞아 한국 매력 소개

대한항공.관광공사 공동주최 ‘Inspire Korea Night’

‘2010-2012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9월 2일 오후 4시부터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인스파이어 코리아 나이트(Inspire Korea Night)’가 열렸다.
한국관광공사와 대한항공이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박노정 한국관광공사 토론토 지사장과 고종섭 대한항공 밴쿠버 지사장 외 최연호 밴쿠버 총영사, 최병윤 밴쿠버 한인문화협회장, 김동업 밴쿠버 영사 등이 한인 인사, 밴쿠버무역협회 관계자들도 참석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한인 여행사들 외에도 중국 커뮤니티의 여행사, 아시아권 전문 여행사와 호텔 등 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석 새로운 관광 허브로 등장하고 있는 한국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관광공사 토론토 지사의 캐나다인 직원 스티븐 코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박노정 지사장, 최연호 총영사 등의 인사말과 프리젠테이션 순서가 이어졌다. 이들은 한결 같이 한국의 매력, 아름다운 환경과 맛있는 먹거리, 오랜 문화 전통, 편리한 인프라 등 한국 관광의 장점들을 강조했다. 특히 중국, 일본, 동아시아로 이어지는 동아시아 관광의 중심 허브로서의 한국의 강점이 크게 부각되었다.
또한 올해 열리는 한국의 주요 이벤트와 축제, 주요 도시 소개 등이 이어져 한국의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진 대한항공의 프리젠테이션에서는 세계 일류의 물류, 여객 항공운송사로서의 위상과 편리하고 쾌적한 최신 항공 시스템에 대한 상세한 소개가 있었다.
프리젠테이션 순서 중간에 있었단 ‘천둥’ 그룹의 북 연주는 한국의 역동적인 힘을 보여주기에 충분한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디너에는 한국의 갈비, 김치 등 전통요리와 퓨전화된 한국 요리 등이 준비돼 미각을 돋구었다. 밴쿠버 컨벤션센터 연회팀의 한국인 직원은 “한국요리들은 컨벤션 센터의 캐나다인 키친팀들이 레서피를 보고 직접 만든 것”이라고 귀띔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report02@koreatimes.com

사진: 9월 2일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인스파이어 코리아 나이트(Inspire Korea Night)’행사장 앞에 선 김동업 영사, 고종섭 지사장, 최연호 총영사, 양국보 KOTRA관장(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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