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서재필 문화센터 ‘필립제이슨 갤러리’로

2010-09-0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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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뉴저지 한인들의 문화, 예술 공간이 절대 부족한 현실 속에서 서재필재단(정환순회장)의 문화센터공간을 이번 달부터 <필립제이슨 갤러리>로 명칭을 바꾸어 적극 활용하게 된다.

필립제이슨 갤러리는 지역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나 단체들의 전시를 우선으로 하여 한인 작가들에게 작품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수준 높은 전시를 유치하여 한인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필라, 뉴저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작가는 대략 60여명이며 유학생까지 포함한다면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되어 필립 제이슨 갤러리의 변모는 필라 한인 작가들과 한인들 간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필립제이슨 갤러리에서는 오는 17일부터 내달 18일까지 한 달 동안 ‘이성실 개인전’이 기획되어 있으며 오프닝리셉션은 17일 금요일 저녁6시부터 9시까지이며 작가와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성실은 홍대미대, 시카고 아트인스티튜트, 유펜 대학원을 나와 성신여대에서 강의를 하다가 도미하여 현재 LA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 작가이다. 이번 필립제이슨 갤러리에서는 최근 작품들 "Heaven" 연작을 선보이게 된다. 연락처: 큐레이터 설인숙 484-681-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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