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주도 신개념 의류쇼 ‘제1회 유니크 쇼’ 성황
2010-09-08 (수) 12:00:00
유니크쇼를 주최한 미중서부 유니크 어페럴그룹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왼쪽부터 박욱현, 강진구, 송승호 회장, 황휘준, 고광태씨)
시카고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한인 의류 세일즈맨들이 뜻을 모아 조직한 중서부 유니크 어페럴 그룹(회장 송승호/이하 유니크)이 주최한 ‘제1회 유니크쇼’(The Unik Show)가 31일 나일스 타운내 화이트이글 뱅큇에서 개막됐다.
오는 9월 2일까지 계속하는 유니크쇼는 매년 현지사회 중심으로 선보이던 것을 올해 한인 세일즈 담당자들이 중심이 되어 새롭게 쇼를 구성한 것으로 기존 쇼에서 고객들과 바이어, 참여업체의 불편사항을 시정하기 위해 쇼의 형식을 바꾸고 부스 대여비를 인하하는 등 보다 혁신적인 방식을 채택해 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총 78개 의류 수입업체와 도매업체 등이 참여한 이번 유니크쇼에서는 일반적인 전시와 상담, 주문을 비롯해 비스니스 업무협력, 최신정보 교환, 시장흐름 분석을 위한 회의도 동시에 진행됐다. 또한 같은 기간 의류 관련 브랜드 쇼를 인근 지역인 글렌뷰 타운내 윈담호텔에서 유치함으로써 최신 유행을 선도하는 최고의 브랜드 의류 시장의 흐름도 동시에 읽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유니크의 송승호 회장은 “오랜 시간 의류업계에서 종사하며 세일즈맨으로서 보고 듣고 느낀 모든 것을 반영해 침체된 의류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번 쇼를 기획하게 됐다”며 “원가상승과 환율변동, 운임상승 등으로 인해 어려운 국면에 처한 의류업계가 타계책을 찾고 다시한번 부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쇼의 홍보를 맡은 강진구씨는 “중서부지역은 물류 이동과 최신유행의 중심지로서 의류시장의 거점”이라며 “이번 쇼를 시작으로 매 2달마다 유니크 쇼가 계속 될 것이다. 앞으로 참여업체의 구성을 더욱 다양하게 확대하고 집중도를 더욱 높여 의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용환 기자 yh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