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은 골밀도가 감소하면서 발생하는 흔한 질환이다. 미국에서는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환자가 130만명 정도가 되는데 주로 척추, 엉치, 팔목에 발생한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예방법 중 하나가 칼슘이 풍부한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다.
칼슘과 비타민 D를 어릴 적부터 섭취하면 뼈를 튼튼하게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어릴 때 우유를 많이 마시면 골밀도 자체를 높여주어서 나이가 들어서 발생할 수 있는 척추뼈의 골절 위험을 줄여주고 심지어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준다.
또 칼슘과 비타민 D를 복용하면 노년기에 치아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양의 칼슘 섭취 또한 부작용을 초래할 있다. 따라서 칼슘의 적절한 섭취에 대해서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남자나 폐경 전 여성은 하루 1,000mg 정도의 칼슘을 복용하도록 하고 폐경기 여성은 하루 1,500mg의 칼슘을 섭취해야 하는데 하루 2,000mg이상의 칼슘은 부작용 때문에 권하지 않고 있다. 칼슘은 주로 우유나 치즈 같은 유제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고 시금치 같은 녹색 야채에 많다.
150~200mg 정도의 칼슘을 섭취하려면 우유 반컵(125ml), 요구르트 반병(100g), 브라컬리 5~6개, 칼슘강화 두유 반컵, 칼슘강화 시리얼 2/3컵, 체다치즈 1장, 4온즈짜리 아이스크림에 포함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하루에 우유를 3컵을 마신다면 하루에 필요한 칼슘양 1,000mg를 섭취한다고 보면 된다.
음식을 통해서 충분한 칼슘을 섭취할 수 없다면 따로 칼슘 제재를 복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텀스(Tums)로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칼슘 카보네이트(carbonate)는 시중에서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데 위산을 억제하는 제산제와 함께 복용하면 흡수가 잘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칼슘을 복용할 때 용량이 500mg 이상 되면 잘 흡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나누어서 복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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