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엔지니어서 조각가로 변신 한용규씨

2010-09-0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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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생은 되도 보람있습니다”

대학에서 생체공학을 전공한 엔지니어가 조각가로 변신,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한용규(Young Han.42)씨. 미네소타에서 출생한 한용규씨는 공학도로서 꿈을 키우기 위해 UC 샌디에고에서 생체공학을 전공했다.
대학을 졸업한 그는 10여년간 바이오 텍 엔지니어 컨설팅 일을 하면서 어느정도 돈을 벌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용규씨는 엔지니어로서 돈을 버는것에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고생이 되더라도 본래 자신이 소망 했던 미술분야로 전환했다. 그래서 LA 인근 California Institute of the Art에서 실험적 에니메이션을 공부한 그는 2007년부터 전업작가로서 활동에 나섰다.
샌프란시스코 베이뷰 스튜디오에 작업장을 두고 있는 그는 그림에 조각을 접목 미스 미디어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일상생활에 일어난 일이 모두 작품 소재”라는 그는 잠을 잘때 가위에 눌려 악몽을 꾼것을 표현한 ‘환청’등 특징적 작품들이 놓여 있었다. 97년 샌프란시스코에 온 한용규씨는 샌프란시스코 901마켓 스트릿과 베이 뷰등의 전시를 통해 그의 작품을 알리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손수락 기자>

한용규씨의 그림에 조각을 접목시킨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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