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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지출 늘었지만 고용은 거북이걸음”

2010-09-0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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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톤로드 지역 경제가 금년도에 2.4%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지만 고용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란 어두운 전망이 보고됐다. 올드 도미니언 대학(ODU)이 25일 발표한 3/4분기 경기전망에 따르면 지역경제가 지난 2008년에 시작된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기 시작했지만 몇 가지 남아있는 문제들이 햄톤로드 지역의 주택시장과 금융가를 계속 어렵게 하고 있다.
아가왈 교수는 “햄톤로드 지역의 경기회복 과정이 과거와는 다른 형태를 보이고 있다”면서 “소비와 지출이 늘어나고 있는데도 고용은 상대적으로 느리게 증가하고 있어 경제 성장에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햄톤로드 지역은 지난 2분기 동안 92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으며 실업률은 6.7%에서 7.6%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판매 세금은 1.1%가 감소했으며 또 호텔수익도 3.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ODU 경제전망 팀은 3분기에는 0.2%의 고용증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햄톤로드 지역의 2010년 상반기 주택부문 성장은 주로 지난 6월에 종료된 정부의 세제혜택에 따른 것으로 7월의 주택매매는 전년 대비 21.8%가 감소한 바 있다. ODU 보고서는 이러한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보고서는 2011년 햄톤로드 지역의 전반적인 경기전망을 어둡게 예측했는데 이는 현재 논란 중에 있는 합동사령부(JFCOM)의 폐쇄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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