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정신으로 불황 이기자”
2010-08-25 (수)
타이드워터 한인회(회장 이효열)는 제65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지난 15일 오후 12시 노폭에 있는 버지니아 새순교회(담임 최종욱 목사)에서 열고 조국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되새겼다.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은 김서곤 한인회 대외협력부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에 이어 이효열 한인회장의 기념사로 이어졌다.
이효열 한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뜻 깊은 경술국치 100년, 조국광복 65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식에 참석해 주신 한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목숨 바쳐 조국과 민족을 위해 싸우신 선열들의 명복을 빌었다.
또 이효열 회장은 “조국을 지켜낸 선조들의 불굴의 광복정신을 바탕으로 경제불황의 늪을 당당히 헤쳐나가자”며 “화합과 사랑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감싸주는 성숙한 한인사회로 발전하고 무엇보다 우리들의 2세를 위해 준비하는 한인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주미 대사관 조용천 총영사(전)는 강일희 이사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조국 대한민국은 한인 여러분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그 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다”며 “한인회를 중심으로 단결하여 더욱 발전하는 한인사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기념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은 한인회와 새순교회 여 선교회가 준비한 음식을 들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