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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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 어려운 학생 신경쓸터”

2010-08-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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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회, 장학생 선발기준 수정

필라델피아 한인회 장학생 선발에 변화가 올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의 불경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가정이 의외로 많다는 분석 아래 장학생 선발도 과거 우수학생 선발 일변도에서 벗어나 가정 형편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혜택을 입을 수 있도록 변화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필라델피아 한인회 장학생 선발위원회(위원장 이귀옥)는 23일 정오 서라벌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로 11년을 맞는 한인회 장학생 선발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이번 장학생 선발에는 정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신경을 쓰겠다”며 “주변에서 이러한 학생들이 장학생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추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이 외에도 한인 커뮤니티에 봉사하는 많은 학생들이 있다며 이들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필라델피아 한인회 장학금은 올해 필라델피아 한인회 장학생은 장학의 모태가 된 윤두환 장학금(2명)을 비롯하여 ▲아인스타인 엘킨스팍 의료진 장학생(1명) ▲시아니 리 장학생 (1명) ▲엑셀 아카데미 장학생 (1명) ▲당약국 장학생 (1명) ▲가야 레스토랑 장학생 (신설,1명) 등 모두 7명을 선발하며 신청마감은 오는 9월 15일까지다. 신청서류는 필라 한인회 홈페이지( http://phila.korean.net )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문의-문의:최유아 (215) 885-3600 jessica@goldblumhess.com, 서경희 (856) 357-6965 peerwith@hanmail.net, 백승원 (267) 694-0427 paeks@einstein.edu
필라 한인회 장학위원회가 2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장학생 선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백승원 목사, 이귀옥 위원장, 서경희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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