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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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환자들 유치 나선다

2010-08-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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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M, 치료.보험 등 모든 과정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우수한 의료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필라델피아 인근 병원들이 한국의 환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필라델피아에 소재한 PIM(The Philadelphia Medicine)은 19일 오후 PIM 컨퍼런스 룸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한국에 있는 환자들이 필라델피아에 있는 각 분야의 세계적인 병원들과 의료진에
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접수에서부터 진료와 치료 등의 전반적인 과정을 담당하고 있다며
특히 암, 신경외과, 심장병, 안과, 정형외과 등의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들은 전화 한통으로 바
로 진료과정으로 연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레오날드 카프 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PIM은 환자들이 좋은 환경과 훌륭한 의료시설 뿐만
아니라 전화 문의에서부터 치료까지 모든 과정을 도와주고 있다며 보험을 비롯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최소 25%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밝혔다.
PIM은 1999년 설립된 회사로 현재 필라델피아에 있는 암 치료로 유명한 Fox Chase Cancer
Center, 아동치료로 명성을 얻고 있는 Nemours/Alfred I. Dupont Hospital for Children, 처음
심장이식수술을 성공시킨 세계적 권위의 Temple University Hospital, 간 이식, 신경계통에서 탁월한 업적을 자랑하는 Thomas Jefferson University Hospital, 안과의 Wills Eye Institute 등의 병원이 투자하여 세운 회사로 외국환자들이 이들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관이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이태리, 벨기에, 독일을 비롯한 42개국에서 온 환자들이 PIM을 통해 이들 병원에서 성공적인 치료를 받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한국의 AIG, 동부보험 등의 보험을 가진 환자들이 PIM을 통해 치료를 받은 적이 있으며 한국의 건강보험도 종류에 따라 적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많은 나라에서 온 유학생들과 유학생 가족들이 PIM을 통해 치료에 많은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PIM은 이 외에도 외국 의료진들에게 선진 의료시스템을 교육하는 일도 하고 있다.

레오날드 카프 대표는 “많은 한국 환자들이 세계 최고의 의사와 의료시설에서 만족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용을 부탁했다.
PIM은 인천 송도 신도시에 병실 6백 개의 병원건축을 계획했으나 재경부 등과의 협조부족으로 무산된 바 있으며 제주도와도 병실 3백 개의 병원 건축을 계획한 바 있는 한국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갖고 있는 회사다.
PIM의 레오날드 카프(사진 오른쪽) 대표와 마테오 라스콘 교육담당 매니저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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