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사회 활약 2세 본보기 돼”
2010-08-19 (목)
▶ ICAS 유스 엑셀런트 펠로우십 어워드
▶ 메리 정 하야시 가주하원의원 선정
메리 정 하야시(한국명 정미경)캘리포니아 주 하원의원이 ICAS(The Institute for Corean American Studies, Inc. 회장 김신자)에서 해마다 미 주류사회 속 진출하여 뛰어난 성공을 거두어 한인들의 뛰어남을 증명하고 한인들에게 자랑이 되어 후배들에게 좋은 롤모델이 되는 한인들에게 수여하는 2010 ‘ICAS 유스 엑셀런스 펠로우십 어워드’를 수상했다.
지난 14일 플리머스미팅에 있는 더블트리 게스트 호텔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상주 고문은 “해마다 상을 수상하는 수상자들은 한인들에게도 자부심을 갖게 하지만 따라오는 후배들에게도 롤 모델이 되고 있다”고 시상 배경을 밝혔다.
블루벨 지역에 본부를 두고 있는 ICAS는 지난 14일 몽고메리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ICAS 여름 심포지엄 2010’을 가진 후 정의원에 대한 시상식을 거행했다. 정의원은 한인 여성으로서 하와이를 제외한 미 본토에서 최초로 주 의회에 진출했으며 이날 시상식에서 “미국 주류사회에서 광범위하고 인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ICAS의 일원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참석한 한인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성장과정과 비전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부터 열린 ICAS 여름 심포지엄에서는 필라 인근 대안학교인 더 아메리칸 아카데미의 설립자 중 한 사람인 앤써니 리 교장이 ‘미국 공교육시스템의 문제와 그 해결방안’을, 아틀란타 리서치의 량 서 대표가 ‘미국의 의료보험개혁’ 그리고 와코비아은행 커뮤니티뱅크 프레지던트로 있는 김상혁씨가 ‘’커뮤니티서비스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외에도 ICAS 김일환 이사가 최근 한국을 방문한 경험과 각종 자료를 토대로 ‘한국의 오늘
과 미국 내 한인 사회와의 연관성’ 이라는 제목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ICAS는 지난 1973년부터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해 10년 전인 2000년에 들어 필라 지역에서 매년 다수의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이문범 기자>
ICAS 엑셀런스 펠루우십 어워드를 수상한 메리 정 하야시 가주하원의원(오른쪽 다섯번째)이 ICAS 여름 심포지엄에 참석한 한인 청소년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