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긍지 속에 살자”
2010-08-18 (수)
페닌슐라 한인들 광복절 기념행사
축구, 달리기, 줄다리기 등도
페닌슐라 한인회(회장 이기녀)는 제65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15일 오후 2시 뉴폿 뉴스 지역 리버뷰 팜 공원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이날 기념행사는 지역 한인들의 단합과 유대강화를 위한 야외 행사로 진행됐으며 기념식 후에는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친선축구대회, 이어 달리기, 줄다리기, 걷기대회 등을 통해 단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인회 이기녀 회장은 환영사에서 “8.15 광복의 기쁨을 맞은 고국은 65년간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여 선진국 반열에 들어섰다”며 “이 지역 한인들도 항상 고국의 발전을 자랑 삼아 한민족의 긍지를 느끼며 마음은 항상 고국을 향해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광복절의 의미를 일깨우고 단합의 계기가 되도록 각종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즐겁고 뜻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채광석 문화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유선규 원로목사는 대한민국의 발전과 북한 동포들이 독재정권에서 하루속히 벗어나 우리와 같은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2부 행사에서는 페닌슐라 사물놀이 팀의 흥겨운 가락에 이어 5개 팀이 참가한 친선 축구대회, 60세 이상 걷기대회, 줄다리기, 이어 달리기 등 체육행사가 마련돼 유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