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감격의 그날" 광복절 행사 줄이어

2010-08-1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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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새크라멘토 등

제65주년 광복절을 맞아 베이지역에서 3일간에 걸쳐 광복절 행사가 연달아 열렸다. 실리콘밸리지역 한인회가 13일, 몬트레이 한인회가 14일 기념식을 거행한데 이어 15일에는 새크라멘토한인회, 16일에는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의 광복절 행사가 이어졌다.

65년 전 조국의 산하를 뒤덮었던 8·15 광복의 함성이 시공을 훌쩍 뛰어넘어 샌프란시스코에도 울려 퍼졌다.

샌프란시스코 지역한인회(회장 김상언) 주최 8·15 광복절 기념식이 16일 SF한인회관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정관 SF총영사가 대독한 축사를 통해 정치, 경제, 교육 등이 공정한 사회, 녹색성장 산업 추진, 통일 3단계 방안인 평화 경제 민족 공동체, 통일세 도입 등에 대해 전했다.

김상언 회장은 “65주년 광복절을 맞아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들의 높은 뜻을 가슴깊이 새기고, 강건한 정신을 이어받자”고 강조했다.

김이수 SF평통회장은 “한국이 독립된 지 65년이 흘렀지만, 한반도는 아직도 세계유일의 분단국가”라며 “조국의 통일 노력에 한인동포들이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현 수석 부회장의 사회로 열린 새크라멘토 지역 광복절 기념식에서 조현포 회장은 "제2의 광복을 맞이하는 새로운 정신운동으로 민족 정기와 순국 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창조적 동력으로 승화시켜 나라와 겨레를 사랑하고 자유와 정의, 신의와 정직을 바탕으로 도덕과 질서를 꽃 피워 21세기 지구 가족속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자랑스런 미래, 조국건설의 초석을 마련하는데 힘을 모으는 일에 하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전 북가주 광복회장 이하전 선생은 " 1945년 8월 15일 해방이 기쁨도 잠시 곧 남북이 분단되는 슬픔이 우리 조국에 드리워져 오늘날까지 왔다. 조국의 해방도 잊지 말아야 하지만 어서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오창목 노인회장의 만세삼창 후 박수현 목사의 기도로 막을 내렸다.한편 이날 특별히 광복절 행사와 겸해 허승화 커뮤니케이션 박사의 한국과 미국의 생각의 차이로 인한 커뮤니케이션의 방법에 대한 강연도 있었다.

<김판겸,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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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SF한인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식에서 SF한미노인회 김동수 회장의 선창에 따라 참석자들이 만세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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