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고 김현덕 교수 장례식 엄수

2010-08-15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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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으로 영원한 복음 전했다”

▶ 500여명 참석 애도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선교 열정을 불태우다가 지난 8월 3일 소천한 고 김현덕 포먼 (Kim Hyun Deok Foreman)교수의 장례식이 14일 엄수 됐다.

고 김현덕 교수의 영결예배는 이날 오전9시 헤이워드의 팔마 셀라침례교회(28605 Russ Rd,Hayward)에서 유가족과 고 김 교수가 재직하고 있던 상항주립대학교 학생과 교수, 교인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남편 크리스 포먼 목사(샌 로렌조 제일남침례교회)의 동생인 프랭크 포먼 사회로 진행된 영결식은 고인의 약력 소개를 시작으로 기도와 찬양,고인에 대한 회고와 추모 인사등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동진 목사(새소망침례교회)는 “ 동역자로서 자신의 삶을 하나님앞에 바친 김 교수로부터 도전 받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기도했다. 특히 이날 회고에 나선 상항주립대학 학생과 교수, 가족들은 교역자 사모로서 또 교수로서, 선교사로서 생전의 김 교수의 업적에 대해 존경과 감사를 표시했다. 김 교수의 5명 동생들은 “장녀로서 어머니 같은 역할을 했다”면서 그를 본받아 열심히 감사의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영결예배에는 김덕수 목사와 우동은 목사 김평육 선교사등 한인 목회자도 참석,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산호세교회협의회장인 우동은 목사는 “김현덕 교수는 아프리카를 그리스도의 가슴으로 사랑한 선교사였다”면서 “그의 죽음은 르완다의 영혼들에게 후대까지 전해질 복음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영결예배에는 베이지역을 방문중인 경희대학교 알렐루야 선교합창단이 아름다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드렸다. 한익수 목사(하늘연교회)는 “경희대 합창단이 13일 저녁 크리스 포먼목사가 시무하고 있는 샌 로렌조 제일남침례교회에서 가져던 연주회의 모든 헌금과 CD 판매금액 전액을 고인의 이름으로 지어지는 르완다 부타레 성경학교 건설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결 예배후 고 김현덕 교수의 시신은 참석자들의 애도속에 헤이워드의 Holy Sepulchre Cemetery(1051 Harder Rd, Hayward)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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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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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현덕 교수 영결 예배에 참석한 크리스 포먼 목사(오른쪽에서 두번째)와 자녀들,맨 오른쪽은 프랭크 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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