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스틴시에 위치한 ‘구 터스틴 해병대 공군기지’ 대규모 개발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 OC 레지스터지가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터스틴 레거시’로 명명된 이곳에 2,000여유닛의 주택과 샤핑센터, 엔터테인먼트 센터, 커뮤니티 공원 등 설립을 추진해 온 개발업체인 ‘터스틴 레거시 커뮤니티 파트너스’사가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지난 7월 개발 계획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터스틴시는 향후 4~6개월 동안에 새 개발업자들을 물색하면서 터스틴랜치 로드를 따라서 펼쳐져 있는 빈 땅 개발 계획을 다시 업데이터할 예정이다.
구 해병대 공군기지 개발에 따른 또 다른 2,105유닛의 주택 건립은 재평가할 계획이다.
터스틴시 매니저의 어시스턴트인 크리스틴 싱클턴은 “이같은 프로젝트는 20년이 걸리고 경제사정에 따라서 건설이 빨라지고 혹은 늦어지곤 한다”며 “경제의 사이클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개발이 중단된 ‘터스틴 레거시’는 총 1,584에이커로 주 개발업체인 ‘터스틴 레거시 커뮤니티 파트너스’사에서 820에이커의 땅에 2,105채의 주택, 소매업소, 사무실, 호텔, 공원 등을 건립할 계획이었으며, 이 지역의 도로와 대부분의 인프라스트럭처를 세울 예정이었지만 경기침체로 2008년 초 공사가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