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이브리지 요금 인상 한달···

2010-07-31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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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잡시간*카풀레인 통행차량 줄어

베이지역 7개 다리들의 통행료가 일제히 인상된 지 한 달이 지난 시점에 베이브리지를 이용하는 카풀레인 이용객들은 30%가량 줄고 혼잡시간 통행 차량이 줄어드는 등 이용객들의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교통위원회(MTC)가 통행료 인상이 시행된 지난 7월 1일 이후 베이브리지를 통과하는 차량 수를 조사한 결과 카풀레인에도 요금 2.50달러가 부과되면서 지난해보다 카풀레인 이용객이 하루 12,000명 가량 줄고 1인 차량은 2,300대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혼잡시간(주중 오전 5시-10시, 오후 3시-7시)에 통행료가 2달러 인상되자 운전자들이 혼잡시간대를 피하면서 지난해보다 혼잡시간 통행 차량이 약 6,199대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베이브리지의 혼잡 시간이 변경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스티브 헤밍거 도시교통위원회 이사는 "통행료 인상을 시행한 이후 수익은 늘고 혼잡시간 통행 차량이 줄었다"고 전했다.


평소 카풀을 이용해 통근했지만 요금이 인상된 이후 혼자 운전하고 다닌다는 마이클 코르(34)씨는 "카풀 요금을 내야한다면 차라리 카풀 대기시간을 줄이고 혼자 운전해 통근하는 것이 났다"고 전했다.

베이지역 교량국(BATA)은 지난 7월 1일 이후 안티옥, 베니시아-마티네즈, 카퀴네즈, 덤바턴, 리치몬드-산 라파엘, 산마테오-헤이워드등 총 6개 다리의 통행료를 5달러로 인상했으며 샌프란시스코와 이스트베이를 연결하는 베이브리지는 주중 혼잡시간에는 6달러, 나머지 시간은 4달러, 주말에는 시간에 관계없이 5달러로 인상했다. 또한 무료로 이용되던 카풀레인도 통행료의 반가격으로 인상했다.

<이민형 기자>

사진설명: 지난 7월 1일 베이지역 7개 다리 통행료가 인상되면서 카풀레인 이용객과 혼잡시간 통행 차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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