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복에 카메라 장착 의무화 되나
2010-07-28 (수) 12:00:00
지난해 바트 역에서 요하네스 메셀리 경관이 오스카 그랜트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총격으로 숨지게 한 사건이 유죄 평결을 받기까지는 한 시민이 촬영한 동영상의 역할이 컸다. 최근 경찰이 임무를 수행 중에 시민들의 카메라에 의해 감시되는 일이 잦아지면서 경찰 당국이 경찰복에 카메라 장착을 의무화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유니언시티, 캠벨, 브렌트우드 등 일부 경찰국은 이미 카메라가 장착된 경찰복을 구입했으며 대부분 경찰들은 향후 경찰복에 카메라를 장착하는 것이 의무화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산호세 경찰국의 로니 로페즈 경관은 "경찰들은 시민들이 언제든지 감시할 수 있는 ‘유튜브 사회’에 살고 있다"면서 "우리는 경찰들이 정의를 위해 일한다는 것을 믿으며 경찰복에 카메라를 장착함으로써 이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서 "미래에는 경찰들이 카메라 없이 순찰을 다니는 것은 상상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