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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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편입의 문’ 더 좁아지고 있다

2010-07-1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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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 지원현황 분석

올해 합격률 80.2%
작년비해 1.6%P 하락
최근 3년 계속 낮아져
지원자 급증 경쟁 치열


UC계열 편입 문도 점차 좁아지고 있다.

UC평의회가 지난 14일 발표한 캘리포니아주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 UC편입 지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가을학기 UC편입 합격률은 80.2%로 2009년 81.8%에 비해 1.6%포인트가 낮아졌다. 특히 합격률은 최근 3년간 계속 낮아지는 추세여서 편입을 준비중인 학생들의 철저한 준비가 요구되고 있다.


캠퍼스별 비교에서는 머세드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캠퍼스의 합격률이 지난해에 비해 낮아졌으며, 특히 샌타바바라 캠퍼스는 올 가을학기 합격률이 53.7%로 전년 70.9%에 비해 무려 20%포인트 가까이 떨어졌다.

이처럼 합격률이 매년 하락하는 이유는 편입 지원자가 계속 늘고 있기 때문으로, 2008년 2만1,221명이던 지원자가 2009년에는 2만3,973명, 올해는 2만8,500명으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UC편입에 필요한 조건들을 충분히 파악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비록 합격률이 낮아진다고 해도 신입으로 입학하는 것에 비해 들어가기가 여전히 쉽다고 강조했다.

또 전공에 따라 요구 조건이 다를 수 있는 만큼, 자신이 원하는 캠퍼스와 전공과 관련된 입학 자격 등을 미리 알아두는 것도 편입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UC편입 합격률도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 UC샌디에고 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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